‘통일농구대회’로 명명된 이번 대회에 남측은 선수 25명(남13,여12명)과 코칭스태프,방송관계자 등 총 87명이 북한을 방문했다.
남북한은 28일 혼합팀을 구성해 여자(오후4시) 남자(오후6시)순으로 경기를 갖고 29일에는 같은 시간에 남북대결로 실력경쟁을 벌이게 된다.
KBS MBC SBS 방송3사는 위성을 통해 전 경기를 TV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번 남북 친선농구대회는 90년 서울과 평양에서 번갈아 열린 남북통일축구대회 이후 9년만에 열리는 남북한 체육교류.
양측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매 6개월마다 정례적인 친선경기를 갖기로 해 앞으로 체육을 통한 남북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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