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용품은 제조 후 3년, 개봉 후 6개월이라는 사용기한을 지켜야 한다. 제품별 권장 교체 주기(패드 3시간, 탐폰 8시간 등)를 엄수하고, 습기가 없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성들이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생리대나 탐폰 등 생리용품에도 식품처럼 ‘사용기한’이 존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기한을 넘긴 제품은 위생상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올바른 사용법과 보관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용품은 식품과 달리 변질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식약처가 권장하는 일반적인 생리대의 사용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6개월(3년)이다.
특히 제품이 낱개로 포장되어 있을지라도 겉 비닐을 뜯었다면 습기에 노출되기 쉬워 6개월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기한이 지난 제품은 흡수력과 접착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세균 번식과 오염의 위험이 크다.
● 유형별로 다른 교체 주기…패드 3시간·탐폰 8시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용 전 기한을 확인했다면, 실제 착용 시 적절한 교체 시간도 준수해야 한다. 제품 유형에 따라 권장하는 1회 사용 시간은 제각각이다.
△ 패드형 생리대 : 위생을 위해 3~4시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 탐폰 : 삽입형인 탐폰은 개봉 후 즉시 사용해야 하며, 1회 사용 시간이 8시간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생리컵 : 다회용 제품인 생리컵은 4~6시간 정도 착용이 적당하다. 사용 전 세척과 소독이 필수이며, 오염 방지를 위해 절대 타인과 공유해서는 안 된다.
● 화장실 말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
보관 장소도 중요하다. 흔히 화장실 선반에 생리대를 보관하지만, 습기가 많은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따라서 생리용품은 습기가 적고 서늘하며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제품을 구매하거나 고를 때도 반드시 겉포장에 적힌 제조일자와 사용기한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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