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9일]

  • 입력 1999년 7월 28일 19시 35분


◆해피 투게더〈SBS 밤9·55〉

윤주의 병문제를 논의키 위해 다섯 남매가 한자리에 모인다. 찬주와 지석은 더이상 태풍과의 인연을 거부하지만 태풍은 윤주가 만성 신부전증 환자라며 한번만 도와달라고 매달린다. 한편, 태풍은 지석과 수하가 헤어졌다는 말을 수하에게서 듣고 지석에게 주먹질을 해대는데….

◆눈물이 보일까봐〈MBC 밤9·55〉

두식은 인옥을 찾아가 집안에서 정한 여자가 아닌 다른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아들 걱정을 털어놓는다. 인옥은 길에서 영은을 기다리고 있는 수현에게 “순진한 애 놀리지 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고개를 끄덕이는 수현에게 인옥은 까닭모를 정을 느끼게 되는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15〉

그동안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하이라이트만을 보여주는 시간. 철사줄에 목이 조인 채 떠돌던 누렁이의 퇴원과 새 주인과의 만남, 부산을 온통 들쑤셔놓았던 ‘신창원 원숭이’의 생포 후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별난 동물 베스트6도 소개한다.

◆이것이 인생이다―나는 날마다 일어선다〈KBS1 오후 7·35〉 친구를 만나러 철공소에 갔다가 사고로 오른손을 잃은 29세의 양미동씨. 얼마후 다시 얼굴을 제외한 온몸에 화상을 입게 되고 아내마저 떠났다. 사고 이후 선교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만난 지금의 아내와 꾸려가는 아름다운 삶을 그리는 시간.

◆영화노트―오즈 야스지로〈예술영화TV 채널37 밤12·00〉

영화계의 ‘천황’구로사와 아키라와 버금가는 독자적 위치를 굳힌 일본 영화감독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문법과 영상언어를 살펴본다. 엇비슷한 줄거리와 인물들을 통해서 일본사회를 그린 대표작 ‘도쿄이야기’ 등 야스지로의 작품세계를 알아본다.

◆추적 60분―탈주범 신창원, 그 허와 실〈KBS2 밤9·50〉

2년6개월간의 ‘빠삐용 릴레이’를 마친 희대의 탈주범 신창원. 그간의 범죄행각에 대한 수사 결과가 발표됐는데도 그를 ‘의적’으로 묘사하는 ‘신창원 신드롬’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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