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음주운전 걸리자 500만원 건네

  • 입력 1999년 7월 4일 19시 48분


▽…서울 관악경찰서는 4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이를 눈감아달라며 경찰관에게 가계수표(액면가 500만원)를 건넨 혐의로 이모씨(45·건축업·서울 관악구 신림12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3일 오후 5시10분경 신림동 서울대 앞길에서 자신의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리자 관악서 교통지도계 소속 서모경사(44)에게 “봐달라”며 면허증과 함께 가계수표 1장을 주면서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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