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1일]

  • 입력 1999년 5월 20일 19시 23분


★일자리 1백만개를 만듭시다〈KBS1 오전11·00〉

애니메이션 분야의 일자리를 알아보는 시간. 애니메이션 한편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직종이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가능성, 그에 따른 일자리 수를 산출해 본다. 남산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에 입주한 업체와 시설, 종사자들의 모습을 중계한다.

★풀몬티〈캐치원 채널31 오전9·25〉

23일까지 3일간 ‘캐치원 프리데이행사’. 유료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캐치원을 볼 수 있는 기간이다. ‘풀 몬티’는 옷을 홀랑 벗는다는 영국의 속어. 일자리를 잃은 남자 여섯명이 여성전용 클럽에서 스트립쇼를 벌인다는 영화다. 폭소 속에 찡한 감동이 담겨 98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 음악상을 수상.

★기분 좋은 밤〈SBS 밤9·55〉 성년이 되면 제일 하고 싶은 일. 춤추러 간다, 여행을 한다,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를 본다 등 ‘나 스무 살, 이것부터 하고 싶다 베스트5’ 공개. 부부사랑 확인 코너 ‘내 남편은 정에 살고 정에 죽는다’. 개그우먼 임미숙이 개그맨 김학래에 대해 하는 말이다.

★작전타임 스포츠 퀴즈〈KBS2 오후7·10〉

98프랑스 월드컵. 한국 대 멕시코전에서 선취골을 넣었던 하석주가 퇴장당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시뮬레이션 경기’를 해보면? 세계 최강 중국팀을 무너뜨리고 탁구여왕 자리에 올랐던 현정화. 연예계 만능 스포츠맨인 김정균이 도전장을 던졌다.

★영화특급―신용문객잔〈SBS 밤10·55〉

서극이 제작한 중국무협영화. 명나라 무림을 장악하려는 협객들의 싸움을 화려한 특수촬영으로 담아냈다. 돈황에서 벌어지는 마지막 15분간의 결투장면은 놓치기 아까울 정도. 환관 조소흠이 황제를 속여 정권을 장악한다. 황궁의 호위군 장수였던 주회안은 조소흠에게 눈엣가시같은 존재. 양가휘 임청하 장만옥 출연.

★문화초대석―신영옥 독창회〈M BC 오전11·00〉

‘천사의 목소리’로 불리는 세계적 소프라노 신영옥. 91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에서 ‘리골레토’의 질다 역을 맡아 데뷔했다. 홍혜경이 몸이 아픈 탓에 대신 나섰던 무대였다. 극적인 데뷔, 쏟아진 갈채…. 이번 무대에선 헨델의 ‘울게하소서’와 오페라 양치기 임금님 중 ‘그녀를 사랑하자’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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