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5일]

  • 입력 1999년 3월 24일 19시 03분


▼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15〉

남자인 한인태씨는 태어날 때부터 젖꼭지가 4개였다. 자라면서 배쪽으로 조그마하게 젖꼭지 2개가 더 생겨 별명이 ‘육 젖’이 됐다는데…. 강원도에 프로야구팀이 창단되기를 기원하며 지난해 조계사에서 17시간30분에 걸쳐 만배(萬拜)를 해냈던 김구수씨가 올해는 동아 마라톤대회 풀코스에 출전했다.

▼ 이것이 인생이다―유정희의 채바라기 사랑〈KBS1 오후7·35〉

남편 채규철씨에게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바쳐 ‘채바라기’라는 별명을 얻은 유정희씨(50). 채씨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던 유씨는 채씨가 교통사고로 온 몸에 화상을 입고 아내마저 잃자 반려자 역할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지극한 사랑을 통해 생명과 인내의 소중함에 눈을 뜨게 됐다.

▼ 논픽션11―동양의학으로 보는 몸〈MBC 밤11·00〉

배탈이 났을 때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쓸어주면 신통하게 아픔이 멎었다. 소화가 잘되기를 기원하는 어머니의 무의식적 정신집중이 자기 몸 내부의 기(氣)를 발동시켜 상대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3부작 다큐멘터리 중 1부 ‘기가 막히면 병이 온다’.

▼ 정미홍이 만난 사람―김학준 인천대 총장〈MBC 밤12·10〉

국내 첫 민간 국가기록보존소인 한국국가기록연구원장 김학준 인천대 총장을 만난다. 우리나라 국가 기록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어본다. 또 대학총장이 보는 21세기의 진정한 교육개혁과 경쟁력 있는 대학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 연예가 중계〈KBS2 밤8·50〉

스타에게도 콤플렉스가 있다. 김희선은 몸매가 통짜인 것이, 류시원은 이마가 좁은 것이 약점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이민영에게는 복코가 콤플렉스다. 김지호와 김현정은 어깨가 넓어 속상해하고 최명길은 웃을 때 드러나는 잇몸 때문에 고민한다. 차인표 김국진 전도연은 발음이 불분명해 걱정이라고.

▼ 영화노트―스티븐 스필버그〈예술 영화TV 채널37 밤9·00〉

올해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세계. ‘E.T’ ‘쥐라기 공원’ 등 모험과 판타지가 있는 영화, ‘조스’와 같은 서스펜스 스릴러물, ‘칼라 퍼플’ ‘쉰들러 리스트’ 등 사실주의 영화의 세가지 장르로 나누어 스필버그의 대표작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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