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3월 22일 19시 0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입주자들이 반상회에서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시정되지 않는다. 관리소장은 “제품 자체가 A급이 아니고 수리 의무기간이 끝났다”며 “다른 업체에 수리를 맡겼지만 제작 회사에서 부품 공급을 못받아 고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관리사무소는 “부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다른 회사에 수리를 맡겼으니 3월까지만 참아달라”고 사정했다.
안전이 최우선인 엘리베이터에 A급 B급이 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간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도 부품을 안대주거나 늑장 공급하는 제작회사의 처사는 더욱 이해할 수 없다.
박정희(주부·인천 연수구 동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