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원은선/비디오대여점서 할인쿠폰 거절

  • 입력 1999년 3월 9일 19시 26분


며칠전 유통회사의 비디오대여점 할인쿠폰을 오려두었다가 사용하려다 거절당한 적이 있다.

가게주인은 “본사에서 체인점과 상의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할인쿠폰을 발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본사가 사전협의도 없이 무책임하게 쿠폰을 발행한 것인지, 아니면 체인점이 손해라고 생각해 모른체 하는지 모르지만 불쾌했다.

요즘은 쿠폰만 모아놓은 책자가 나오고 인터넷과 신문에도 쿠폰이 실려 알뜰 살림에 적지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쿠폰문화의 정착을 위해 소비자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무책임한 쿠폰발행은 사라졌으면 좋겠다.

원은선(주부·서울 강남구 논현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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