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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30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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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식은 고속도로의 중간에 요금소를 설치, 통과 차량에 대해 평균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한다. 그러나 폐쇄식은 진입때 통행권을 나눠주고 진출때 실제 이용거리 만큼 요금을 매긴다.
현재 남해고속도로의 요금징수방식은 개방식과 폐쇄식의 혼합형.
도로공사 경남본부 백훈열대리는 “개방식은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단거리 이용차량의 유입을 유도해 고속도로 기능을 약화시키는 단점이 있어 폐쇄식으로 변경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우선 1월1일 0시 부터 폐쇄식 징수구간을 현재 동광주 인터체인지(IC)∼순천IC에서 동광주IC∼곤양IC로 확대한다.
이에따라 승용차의 경우 곤양 톨게이트에서 진교 까지 1천원, 하동 까지 1천3백원, 순천 까지는 2천3백원을 내야 한다.
폐쇄식 요금징수방식으로 바뀌는 시기는 구간별로 △곤양∼지수 99년 12월 △마산∼부산 2000년 12월이며 2001년 12월에는 전구간이 폐쇄식으로 징수된다.
〈마산〓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