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세계女아마선수권]한국 첫날 공동18위 부진

  • 입력 1998년 11월 13일 18시 49분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이 제18회 세계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 첫 라운드에서 33개국중 공동18위에 그쳤다.

박지은(애리조나주립대)과 장정(유성여고) 조경희(한림대) 등 3명이 출전한 한국대표팀은 13일 칠레 산티아고 프린스오브웨일스CC(파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합계 8오버파 1백52타를 기록, 단독선두 호주(3언더파 1백41타)에 11타 뒤졌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여자팀선수권대회는 라운드마다 상위 두 선수의 성적만 합산해 3라운드 경기로 치러진다.

장정은 이날 이븐파(72타)로 선전했으나 미국여자아마추어 랭킹1위 박지은(14오버파 86타)과 조경희(8오버파 80타)가 난조를 보여 중위권에 머물렀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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