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ＴＶ가이드／１８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MBC 오후 6·50〉

장안에 ‘아우성’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씨가 ‘탄생을 축하합니다’코너에 참여, 성과 탄생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풀어주는 ‘구성애의 상담실’이 신설된다. ‘보물을 찾아라’에서는 제천농협의 모범사원을 추천받아 함께 보물을 찾아 나선다.

▼일요스페셜―본명선언〈KBS1 밤 8·00〉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한국다큐멘터리상을 받은 다큐. 홍형숙감독 작으로 영화제 당시 전회매진되는 폭발적 열기를 모았고 종영후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일본의 한 고등학교내 재일동포 3세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채시라의 세레나데〈KBS2 밤12·10〉

첫회. 정통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는 코너들이 마련돼 있다. 오늘은 오페라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소프라노 이규도씨가 가곡 아리아를 부른다. 또 이어령 이화여대석학교수가 클래식에 얽힌 추억을 들려준다. 이어 패티김이 선보이는 감미로운 재즈….

▼황수관의 호기심천국〈SBS 오후6·00〉

1백도가 넘는 사우나. 계란과 고구마는 잘익는데 사람의 살은 왜 익지 않을까? 앗, 그런데 실험해보니 머리카락이…. 또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거뜬한 고양이의 신비. 다른 동물들은 못할까? 또 2백21m 미국 후버 댐위 상공에서 펼쳐지는 탈출 마술, 그 비밀은?

▼그것이 알고 싶다―해외도박〈SBS 오후7·00〉

지난해 4월. 1백50억원을 밀반출한 해외도박단이 적발됐다. 더구나 도박단 명단에 코미디언 황기순씨가 포함돼 있어 충격을 줬다. 그후 1년반동안 행적이 묘연했던 황씨. 취재진은 필리핀 마닐라 근교에서 자판기 동전수집을 하고 있는 황씨를 만나….

▼왕과 비〈KBS1 밤9·45〉

사흘이 지나도록 기대했던 야인들의 동조가 없자 이징옥군대 내부에 분란 조짐이 생긴다. 결국 이징옥이 반감을 품은 이행검과 정종에 의해 살해됨으로써 이징옥의 난은 허망하게 끝난다. 한편 난을 진압한 수양대군은 단종에게 중전간택을 다시한번 청하고 결국 단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