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8년 6월 27일 08시 2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부산지역에도 자동차를 타고 영화를 보는 ‘자동차 야외극장’이 들어선다.
이벤트업체인 ‘함께 엔터’는 27일 부산 해운대구 우2동 올림픽공원 놀이마당에 자동차 야외극장 ‘시네파크’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 극장은 차량 8백대가 동시 입장할 수 있고 가로 27.3m 세로 12.1m의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입장료는 대당 1만2천원이나 경차는 25%, 장애인차량은 50% 할인해준다.
평일에는 오후 8시부터 자정경까지 3회 상영하며 주말에는 심야상영도 한다는 것.
개장작품은 홍콩영화 ‘메이드 인 홍콩’이며 다음달에는 ‘넘버3’ ‘킹덤1’ ‘편지’ ‘머큐리’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매주 일요일 오후 8시에는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영화도 상영되는데 28일엔 서극 감독의 ‘천녀유혼’이 선보인다. 051―746―0330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