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고성군수/이갑영-이영국-제정훈 한판승부

  • 입력 1998년 5월 16일 08시 54분


한나라당 이갑영(李甲英)현 군수와 국민회의 이영국(李永國)전 도의원, 무소속 제정훈(諸廷勳)씨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군수는 고성을 △문화관광 산업지역 △연구 및 교육지역 △보건 복지 건강지역으로 바꿔놓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재선을 노리고 있다.

이군수는 자신이 ‘전국 시장군수 구청장 협의회’ 공동회장과 ‘경남포럼’ 부회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벌여온 점 등을 홍보하고 있다.

진해만 수산물피해대책위원장 등을 지낸 뒤 도의회에 진출, 농림수산위에서 의정활동을 한 이전도의원은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어업인 후계자와 청년회의소 회원, 전주 이씨 종친회, 당원 등의 지지에 기대를 걸며 △마동호 댐건설 △항공우주대학 유치 △관광산업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13, 15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제씨는 종친회와 소외계층 등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지지층을 보다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성〓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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