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아스트라컵]최윤수,6언더파 66타로 선두

  • 입력 1997년 6월 19일 21시 28분


「랑데부 이글」을 낚은 노장 최윤수(49·던롭)가 아스트라컵 제40회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천만원) 첫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최윤수는 19일 뉴서울CC 북코스(파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과 버디를 각각 2개씩 기록, 1타차의 단독선두를 달렸다. 이날 인코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윤수는 15번과 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들어 4번홀(파5)에서 스푼으로 친 세컨드샷이 2백30야드를 날아 홀컵 5m지점에 올린 최윤수는 이글퍼팅에 성공하고 마지막 파5인 6번홀에선 아이언 3번으로 투온, 6m짜리 이글을 낚는 신들린 듯한 퍼팅감각을 과시했다. 한편 이강선(아스트라)은 버디7개와 보기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홍동환과 공동2위를 마크했고 권오철(팬텀)과 김종덕(아스트라) 등 5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4위 그룹을 형성했다. 〈안영식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