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학연맹전］성균관대， 경일대 꺾고 첫승

성균관대가 스타컵 '97전국봄철대학축구연맹전 겸 대학상비군선발대회에서 경일대를 완파하고 첫 승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13일 효창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예선1조 풀리그 2차전에서 남창훈과 임중용이 각각 2골, 1골을 터뜨려 경일대에 3-0, 완승을 거두고 1승1무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 3분만에 김정찬의 패스를 받은 남창훈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을 날려 선취골을 뽑은 성균관대는 전반 43분(남창훈)과 후반 1분(임중용)의 연속골을 지켜내 낙승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예선 2조의 방송대-명지대戰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고 예선3조의 상지대는 경상대를 4-1로 대파, 1무뒤 첫 승을 거뒀다. 한편 건국대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4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돼 14일 오전 11시부터 장소를 옮겨 성남 국군체육부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14일 전적(5일째) △예선1조 성균관대(1승1무) 3(2-0 1-0)0 경일대(2패) △동 2조 방송대(1승1무)0-0 명지대(1무1패) △동 3조 상지대(1승1패)4(2-1 2-0)1 경상대(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