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민무력부장 물망 김광진 사망

  • 입력 1997년 2월 28일 08시 09분


【도쿄〓윤상참 특파원】 북한 金光鎭(김광진)인민무력부 부부장(69)이 27일 병환으로 사망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의 신화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김씨는 지난 94년 북한의 金日成(김일성)이 사망했을 때 추도연설을 했으며 고위급 회담 북측 대표를 맡았던 군사 외교통. 金正日(김정일)의 최측근인 김씨는 지난 21일 崔光(최광)인민무력부장이 급사한 뒤 인민무력부장 후보 1순위로 꼽혀왔다. 북한당국은 이미 장의위원회를 설치, 3월1일 국장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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