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통일방송포럼」 참석 독일 방송인 뮐 펜츨

입력 1996-11-25 20:23수정 2009-09-27 12:09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李元洪기자」 『방송은 정치권의 당리당략에서 벗어난 독자적인 기능을 수행해야합니다』 MBC 창사기념 「제1회 통일방송국제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한 독일방송인 루돌프 뮐펜츨(76)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으로부터의 방송독립을 강조했다. 바이에른방송국 경제부장과 보도국장을 지낸 뮐펜츨은 지난 90년 독일통일후 통일정부로부터 구동독 방송체제개편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아 수행했을만큼 독일방송계의 원로로 유명하다. 『동독방송개편의 요점은 구동독 국영방송매체들을 새로운 공영방송체제로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독일에서는 각 주마다 독자적인 방송국을 운영하는데 구동독지역에서도 새로 설립되는 방송국들이 자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개편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는 『통일전 동서독이 서로 제한없이 상대방의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한 것이 국민통합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한국에서도 통일을 위한 방송의 역할에 대해 최근 진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무척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