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郡홍보지 유료광고 추진 말썽

  • 입력 1996년 11월 12일 08시 59분


「청원〓朴度錫기자」 충북 청원군이 군정홍보지 발행 예산을 확보키 위해 관내 기업체들로부터 유료광고를 받기로 해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11일 청원군에 따르면 군정홍보를 위해 발행해온 반상회보 「까치」 를 폐간하고 내년 1월부터 일반신문 크기와 같은 12쪽 분량의 「청원군신문」을 매월 3만5천부씩 발행키로 하고 최근 시범호를 발간했다. 그러나 청원군은 연간 1억원으로 예상되는 신문 제작 예산을 확보하지 않은채 지면의 20% 범위내에서 관내 입주 기업체들로부터 유료광고를 받아 충당키로 했다. 청원군이 밝힌 유료광고 내용은 △1면 5단 컬러광고의 경우 1회에 1백20만원△5단 흑백광고 60만∼70만원△줄광고 3만∼60만원으로 연간 광고수익이 1억5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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