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골퍼 평균 92.1타… 70대가 87.1타로 1위

  • 동아일보

60대 평균 88.1타, 50대 90.6타
“골프는 구력” 많이 칠수록 잘 쳐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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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구력은 무시할 수 없다는 말은 사실이었다. 아마추어 골퍼 중엔 70대가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골프를 잘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플랫폼 업체 스마트스코어가 29일 발표한 ‘2025 연말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70대 주말 골퍼들의 평균 타수(18홀 기준)는 87.1타로 가장 스코어가 좋았다. 60대가 88.1타, 50대가 90.6타로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구력이 가장 짧은 20대 골퍼들의 평균 스코어는 98.3타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좋지 않았다. 30대와 40대의 평균 타수는 각각 97.1타와 93.8타였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평균 타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구력과 실력의 상관관계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통계는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스마트스코어에 전송된 스코어 등을 집계한 결과다. 스마트스코어는 국내 430개 골프장과 제휴해 스코어 자동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회원은 400만 명이다.

전체 주말 골퍼들의 평균 타수는 92.1타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92.3타와 비슷한 수준이다. 18홀 기준으로 90타를 치는 보기 플레이어는 평균 이상의 골퍼라고 할 수 있다. 남성 골퍼 평균이 91.3타로 여성 골퍼(93.6타)에 비해 좋은 편이었다.

#골프#아마추어 골퍼#70대 골퍼#연령대별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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