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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감독, 레버쿠젠 떠나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 잡을 듯
뉴시스(신문)
입력
2025-05-10 11:13
2025년 5월 10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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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환상적…지금이 떠나야 할 시기” 작별 인사
스페인 매체 “레알 마드리드, 알론소 감독과 3년 계약”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지휘했던 사비 알론소(43) 감독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알론소 감독은 10일(한국 시간) 도르트문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 남은 2경기가 레버쿠젠 감독으로 치르는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떠나야 할 시기는 항상 중요한데, 지금이 바로 그 시기”라며 “구단과 항상 소통해 왔고, 이제 명확한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레버쿠젠은 11일 오후 10시30분 도르트문트와 붙는다.
알론소 감독은 “도르트문트전에서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 감정이 북받친다”며 “오늘 아침 선수들에게도 얘기했다. 지난 3년은 환상적이었고, 그 순간들을 이번 일요일 팬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현역 시절 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명성을 떨친 알론소 감독은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9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B팀 감독을 거쳐 2022년 10월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은 알론소 감독은 첫 시즌 팀을 6위에 올려놓은 뒤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28승 6무)을 이끌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 건 창단 120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번 시즌엔 바이에른 뮌헨에 밀렸으나, 정규리그 잔여 2경기를 남기고 레버쿠젠의 준우승을 확정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카를로 안첼로티의 후임으로 알론소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알론소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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