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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테니스 호주오픈 4강행…“커리어 사상 가장 명경기였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22 14:52
2025년 1월 22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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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다리 부상 딛고 알카라스 3-1 격파
AP 뉴시스
테니스계의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랭킹 7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약 878억원) 남자 단식 8강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세계 3위)를 꺾은 뒤 “오늘이 결승이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코비치는 지난 21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알카라스와의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3-1(4-6 6-4 6-3 6-4)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우선 알카라스에 대한 존경을 전한다. 그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며 뛰어난 경쟁자다”고 전했다.
이어 “솔직히 오늘이 결승전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이 코트에서 뛰었던 경기 중 가장 명경기였다. 모든 코트를 통틀어도 그렇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남녀 단식 메이저 역대 최다인 25회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지만, 접전 끝에 2세트를 잡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는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은 채로 집중력을 발휘해 내리 3, 4세트를 가져오며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아직 대회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부상과 관련해) 너무 많은 걸 밝히고 싶지 않다. 진통제가 효과를 발휘했고 무척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2세트를 내줬다면 계속 경기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점점 기분이 좋아졌고, 컨디션도 나아지기 시작했다. 지금 이 순간은 승리를 즐기겠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레베프(독일·세계 2위)를 상대할 예정이다.
결승에 오를 경우 ‘디펜딩 챔피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세계 1위)와의 맞대결이 점쳐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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