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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MLB 포스팅 내일 고지…큰 무대 도전 응원”
뉴스1
입력
2023-12-04 16:42
2023년 12월 4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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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뉴스1 DB
키움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24)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 고지 시기를 공식화했다.
키움은 4일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4일(한국시간 5일)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고지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정후의 현 소속구단인 키움은 일찌감치 이정후의 해외 진출 의사를 승낙했다. 올 초 이정후의 뜻을 받아들였고, 시즌을 마친 뒤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후는 7월 발목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지만 메이저리그 팀들의 관심은 식지 않았고 이정후는 예정대로 해외 진출 절차를 밟았다.
키움은 지난달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정후의 의료 기록을 포함한 포스팅 관련 서류를 제출했고, 같은달 24일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여기에 MLB 사무국이 이정후의 해외 진출 의사를 고지하면서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게 됐다.
이정후는 포스팅 고지 다음날부터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30일 간의 협상에 돌입한다.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최종 확정되면 키움은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에 이어 포스팅시스템으로만 네 번째 빅리거를 배출하게 된다.
휘문고를 졸업하고 2017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정후는 데뷔 시즌 신인왕에 오르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매 시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그는 2018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5시즌 연속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고, 2022시즌에는 타율, 최다안타, 출루율, 장타율, 타점 등 타격 부문 5관왕을 달성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포스팅 자격을 갖추고 더 큰 무대를 향해 도전에 나서는 이정후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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