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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로 간 네이마르 “처음엔 호날두보고 미쳤다 생각했는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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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10:19
2023년 8월 17일 10시 19분
입력
2023-08-17 10:18
2023년 8월 17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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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 네이마르(브라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등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흥분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알힐랄은 전날(16일) “네이마르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에이스의 상징인 10번 유니폼을 받았다.
구단이 세부 사항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힐랄은 PSG에 이적료로 9000만유로(약 1315억원)를 지불했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알힐랄로부터 연봉 1억5000만유로(약 2193억원)씩 2년 총 4386억원을 수령할 전망이다.
2017년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유로(약 3245억원)에 PSG로 이적했던 네이마르는 유럽 생활을 접고 강력한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를 새로운 도전지로 택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스타들이 대거 합류한 사우디 프로축구리그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네이마르는 “처음 호날두가 (알나스르로) 갔을 때 모두가 ‘미쳤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하지만 지금 사우디 리그를 보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사우디는 1월 슈퍼스타 호날두 영입으로 큰 효과를 본 뒤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타 선수들을 대거 데려갔다. 벤제마 외에도 호베르투 피르미누(알아흘리), 후벵 네베스(알힐랄), 사디오 마네(알나스르), 조던 헨더슨(알이티파크) 등이 사우디로 향했다.
로이터는 사우디 클럽들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명 선수 및 감독 등을 영입하는데 총 6억유로(약 8752억원)를 썼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벤제마, 피르미누 등의 존재가 사우디 리그를 더 흥미롭고 경쟁적으로 만들 것으로 봤다.
그는 “다른 팀에 있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만나는 것이 흥분된다”며 “특히 호날두, 벤제마, 피르미누를 상대할 때 흥분이 더 큰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사우디 리그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그들을 상대하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고 브라질 사람들도 사우디 리그를 많이 지켜볼 것이다. 많은 팬들이 알힐랄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힐랄은 오는 20일 알파이하와 2023-24시즌 사우디 프로축구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르면 이날 네이마르가 알힐랄 유니폼을 입고 사우디에서 데뷔전을 갖는 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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