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중국·태국 등과 북중미월드컵 2차예선 한 조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27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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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에서 중국·태국·1차예선 통과팀(싱가포르vs괌)과 경쟁
2차 예선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 중국, 태국 등과 한 조에 편성됐다.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조추첨 결과 한국은 중국, 태국, 1차 예선 통과팀(싱가포르 또는 괌)과 C조에 포함됐다.

FIFA 랭킹 28위인 한국은 중국(80위)과 역대 전적에서 22승12무2패로 크게 앞선다. 태국(113위)과도 31승5무9패로 우위에 있다.

또 싱가포르(158위)는 21승3무2패, 괌(203위)은 3전 전승이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1, 2차로 나눠 진행된다.

AFC 45개 회원국 중 7월 FIFA 랭킹 기준 하위 18개 나라가 1라운드를 먼저 치르고, 1차 예선을 통과한 9개 나라가 남은 27개 나라와 함께 2차 예선을 갖는다.

1차 예선은 올해 10월12일 시작하고, 2차 예선은 11월부터 열린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2차 예선부터 참가한다.

2차 예선은 36개 나라가 9개 조로 나뉘어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른다.

각 조 1, 2위가 3차 예선에 오르고, 이 나라들이 2027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티켓도 획득한다.

3차 예선은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AFC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8.5장이다.

남은 2.5장은 4차 예선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가린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조추첨 결과

▲A조 = 카타르, 인도, 쿠웨이트, 1차 예선 통과팀
▲B조 = 일본, 시리아, 북한, 1차 예선 통과팀
▲C조 = 한국, 중국, 태국, 1차 예선 통과팀
▲D조 = 오만,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1차 예선 통과팀
▲E조 = 이란,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1차 예선 통과팀
▲F조 = 이라크, 베트남, 필리핀, 1차 예선 통과팀
▲G조 =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타지키스탄, 1차 예선 통과팀
▲H조 = UAE, 바레인, 1차 예선 통과 2팀
▲I조 = 호주, 팔레스타인, 레바논, 1차 예선 통과팀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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