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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했던 쇼트트랙 안현수, 한국 복귀하나…성남시청 코치 지원
뉴스1
입력
2023-01-10 01:23
2023년 1월 10일 0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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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끄는 김선태 감독과 안현수 코치가 1일 오후 베이징 수도 실내 경기장(Capital indoor stadium)에서 훈련 중 대화하고 있다. 2022.2.1/뉴스1 ⓒ News1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의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이 국내 복귀를 추진한다.
9일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응시했다.
최근 손세원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성남시청은 지난달 19일 쇼트트랙 코치 공개채용 공고를 냈는데, 빅토르 안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청은 곧 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빅토르 안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그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대표팀의 오랜 파벌 싸움, 2010년 소속팀 성남시청의 해단 등 국내 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2011년 12월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국적으로 출전해 쇼트트랙 남자 500m, 10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은퇴 무대로 삼았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러시아 도핑 스캔들에 연루돼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다.
2020년 선수 은퇴를 선언한 그는 왕멍의 권유를 받고 중국 대표팀에 기술코치로 합류했고 중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메달 4개(금 2, 은 1, 동 1)를 따는 데 힘을 보탰다.
베이징 대회를 마친 뒤 빅토르 안은 다른 외국 대표팀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응하지 않고 한국에 돌아왔으며, 친정팀 성남시청 코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성남시청에는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활약하고 있어 만약 빅토르 안이 지도자로 부임할 경우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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