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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침묵에 빠진 손흥민…콘테 감독은 “계속 발전해야”
뉴시스
입력
2023-01-02 17:27
2023년 1월 2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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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1)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톤빌라와의 2022~2023시즌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토트넘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안와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어온 손흥민은 경기 도중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풀타임을 뛰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3골(2도움)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9월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리그 경기에서 골이 없다.
축구통계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레스터전 이후 692분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종전 최장 시간 무득점은 2020~2021시즌 514분이었다.
12년 만에 16강에 오른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 황희찬(울버햄튼)의 결승골을 도운 게 유일한 공격포인트였다.
답답한 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도 마찬가지다.
그는 빌라전에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겐 해리 케인과 손흥민, 히샤를리송, 데얀 클루셉스키가 있지만, 이중 두 명이 다치면 문제가 생긴다. 올 시즌 종종 이런 일이 생긴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며 “상대 수비가 내려서 공격수들이 고전했다. 하지만 벤치에 경기를 바꿀 해결책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히샤를리송과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빌라전에 뛰지 못했다. 대신 브리안 힐이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득점엔 실패했다.
두 골을 내준 수비진에는 “중앙 수비수들은 경기를 잘했다. 두 명의 미드필더와 윙백들도 괜찮았다”고 했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무1패로 승리가 없는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 30·9승3무5패)로 밀려났다.
콘테 감독은 ‘톱4’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난 시즌은 기적이었다. 그때는 리그만 치렀고 12~13명의 최고의 선수가 부상 없이 마지막 15경기를 소화했다”며 쉽지 않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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