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US오픈 테니스 2회전서 탈락

  • 뉴시스
  • 입력 2022년 9월 2일 0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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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81위·당진시청)가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000만 달러)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11위·러시아)에 0-3(3-6 0-6 4-6)으로 완패했다.

올해 루블료프와 세 차례 만나 모두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권순우는 올해 4대 메이저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호주오픈과 US오픈은 2회전에서 탈락했고,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은 1회전을 넘지 못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단식 2회전 진출로 상금 12만1000달러(약 1억6000만원)를 받았다.

여기에 복식 1회전 탈락으로 받은 상금 2만1300달러의 절반인 1만650달러를 추가하면 한국 돈으로 약 1억7000만을 거머쥐게 된다.

권순우의 역대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3회전(32강) 진출이다.

한편 메이저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권순우는 오는 13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하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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