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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켈리 7이닝 8K 1실점… 8승 단독선두로

입력 2022-06-17 03:00업데이트 2022-06-1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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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김현수 투런 뒤 잠잠한 LG
마운드 앞세워 삼성에 2-1 승리
선두 SSG는 KT 꺾고 40승 선착
프로야구 LG 선발 켈리(사진)가 리그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켈리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안방경기에서 7이닝 9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승(1패)째를 거둔 켈리는 공동 2위 폰트(SSG), 안우진, 요키시(이상 키움), 반즈(롯데)에 1승 앞서며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점도 2.57에서 2.44로 내려갔다.

속구 위주에 변화구를 결정구 삼은 켈리의 이날 포심패스트볼 등 최고 구속은 시속 150km에 달할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커브(19개), 슬라이더(13개), 체인지업(8개) 등을 던지는 가운데 커브 최저 구속은 시속 128km로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LG는 1회말 1사 1루에서 3번 타자 김현수가 상대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리며 리드를 잡았다. 2-1로 앞선 8회초에는 진해수와 정우영이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회초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고우석은 시즌 17세이브(1승 1패)를 올리며 오승환(삼성), 정해영(KIA)과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류지현 LG 감독은 “1회 2점 홈런 후 추가점이 없어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발 켈리와 진해수, 정우영,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완벽하게 막아줬다. 오늘 같은 경기의 승리가 앞으로 팀이 더욱 단단해지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리그 선두 SSG는 수원에서 열린 KT와 방문경기에서 6-0으로 이기며 40승 22패 3무로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40승 고지를 밟았다. SSG가 40승에 선착한 건 SK 시절인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SSG는 선발 투수 오원석이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 했고, 추신수가 3타점을 쓸어 담았다.

대전에서는 리그 8위 롯데가 선발 투수 스파크맨의 6이닝 9탈삼진 무실점 활약으로 한화를 3-0으로 이기며 3연승을 기록했다. 고척에서는 리그 2위 키움이 두산을 6-2로, 창원에서는 KIA가 NC를 4-2로 이겼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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