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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멈췄다…30개 구단주 직장폐쇄 만장일치

입력 2021-12-02 15:12업데이트 2021-12-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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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주들이 직장폐쇄를 결정해 앞으로 프리에이전트(FA) 협상, 트레이드 등 모든 업무가 중단된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노사는 지난 2016년 맺은 단체협약의 개정 마감시한까지 새 협약 체결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가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이저리그는 지난 1994~1995년까지 이어진 선수 파업 이후 처음으로 노사 평화가 깨졌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아홉 번째 노사 분규”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단체협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각 구단들은 FA 협상, 트레이드 등을 할 수 없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지난 10개월 동안 FA 규정, 사치세 기준 인하, 포스트시즌 확대 여부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지만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날도 메이저리그 노사는 미국 텍사스주 어빙에서 최종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7분 만에 협상이 끝났고, 30개 구단주들은 만장일치로 직장폐쇄를 의결했다.

FA 신분인 김광현(33)이 빅리그에서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됐다. 2021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이 종료된 김광현은 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김광현은 직장폐쇄 전까지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했고, 이제 노사가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날을 기다리는 상황이 됐다. 만약 직장폐쇄가 장기화 된다면 김광현의 2022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내년 2월 1일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 전에 노사가 새로운 단체협약을 맺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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