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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스포츠

‘A매치 30호골’ 손흥민은 왜 페널티킥을 2번 찼나

입력 2021-11-17 10:08업데이트 2021-11-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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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29·토트넘)이 후배의 실수로 페널티킥을 두 번 차고도 침착하게 성공하며 벤투호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페널티킥을 두 번 차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손흥민이 이라크 골망을 갈랐으나, 페널티박스 밖에 서 있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손흥민의 슈팅 직전에 라인 안으로 들어와 주심이 노골을 선언했다.

페널티킥은 골라인으로부터 11m 떨어진 페널티마크에서 찬다. 그리고 키커 외에 다른 선수들은 페널티마크로부터 9.15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축구의 모든 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는 공으로부터 9.15m 떨어져야 한다. 페널티킥을 찰 때는 동료들도 여기에 해당한다. 이는 과거 선수 보호를 위해 생긴 규정이다.

결국 정우영이 손흥민의 페널티킥 직전 9.15m 안으로 들어오면서 첫번째 PK가 무효가 됐고 재차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부담감을 느낄 법한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과감하게 골키퍼를 속이며 중앙으로 차 넣으며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재차 기회가 주어지는 건 아니다.

페널티킥이 성공했을 때 공격 측 선수가 미리 들어오면 재차 기회를 주지만, 실패하면 수비 측에 간접 프리킥을 준다.

또 반대로 수비 측 선수가 미리 들어와 성공하면 그대로 득점을 인정하고, 실패하면 다시 찬다.

페널티박스 안에 있는 골키퍼도 예외는 아니다. 공이 움직이기 전에는 최소 발 하나가 골 라인 위에 있어야 한다. 이를 어기고 먼저 움직이면 슛을 막아도 재차 페널티킥이 주어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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