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름 걸린 축구대회 춘천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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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12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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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훈련에 나서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4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1/뉴스1
지난 1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훈련에 나서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4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1/뉴스1
세계 정상급 축구스타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이 걸린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가 그의 고향인 강원 춘천에서 개최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도 함께 했다.

‘2022 손흥민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 IN 춘천’은 내년 5월 춘천 손아카데미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6개국 12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리그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기간은 개·폐회식을 포함 총 6일이다.

개·폐회식에는 손흥민이 참석할 예정이고, 참가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는 행사도 열린다.

춘천시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 대회는 손흥민 선수 고향인 춘천을 축구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아카데미 체육공원은 춘천 동면 감정리 7만1793㎡ 부지에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손흥민박물관 등을 갖춰 이달 중 완공된다.

(춘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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