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페르난데스, 16년만에 US오픈 최연소 4강 진출

뉴시스 입력 2021-09-08 09:43수정 2021-09-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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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레일라 페르난데스(73위·캐나다)가 세계 5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를 꺾고 US오픈 4강에 올랐다. 현역 선수 중 최연소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이다.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페르난데스는 스비톨리나를 세트 스코어 2-1(6-3 3-6 7-6<7-5>)로 꺾었다.

앞서 페르난데스는 3,4회전에서 차례로 전 세계 랭킹 1위인 오사카 나오미(3위·일본)와 안젤리크 케르버(17위·독일)를 제압한 바 있다.

8강에서 세계 랭킹 5위 스비톨리나까지 완파하며 그는 1999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최초로 22년 만에 세계 랭킹 5위권 내 선수 2명을 한 대회에서 꺾은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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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 기분은 말로 다 표현이 안 된다”며 “응원해준 관중에게 감사드린다. 응원 덕분에 오늘 이길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2002년 9월생인 페르난데스는 지난 2005년 당시 18세였던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이후 16년 만에 US오픈 4강에 오른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최연소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이다.

다만 함께 대회 8강에 오른 에마 라두카누(150위·영국)가 다음날 준결승에 오른다면 두 기록의 주인은 바뀌게 된다. 라두카누는 2002년 11월생으로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은 18세다.

페르난데스는 오는 10일 오전8시(한국시간) 결승 진출을 놓고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와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9위·체코)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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