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동메달 전웅태, 폐막식 한국 기수로 입장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8일 2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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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에서 한국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인 동메달을 딴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가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끝에 지난달 23일 열린 도쿄올림픽은 8일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국 선수단은 폐회식에 기수 전웅태를 비롯해 근대5종 선수 4명과 임원 30명, 총 34명이 참가했다.

태극기를 든 전웅태는 전날 근대5종 남자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한국 올림픽 사상 첫 근대5종 메달리스트다.

한국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16위를 기록했다.

개회식과 달리 폐회식은 입장 순서가 따로 없이 동시 입장했다.

각국 선수단은 자유롭게 자국 국기를 흔들며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단 규모는 개막식보다 축소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48시간 이내 퇴촌해야 한다. 대다수 선수가 대회 도중 귀국했다.

한편 3년 뒤인 2024년 하계올림픽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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