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 이후 왕좌는 제이콥스…伊 사상 첫 100m금메달

뉴시스 입력 2021-08-02 00:21수정 2021-08-0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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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선수 우승은 29년 만
마르셀 제이콥스(27·이탈리아)가 ‘포스트 볼트’ 시대를 열었다.

제이콥스는 1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프레디 컬리(미국)가 9.84초로 은메달을 가져갔고, 안드레 데그라세(캐나다)가 9.89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이콥스는 출발 반응이 0.161로 6위에 그쳤지만, 빠르게 속도를 올려 레이스를 제일 빨리 마쳤다.
이탈리아 선수가 올림픽 남자 100m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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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범위를 넓혀도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때 린포드 크리스티(영국)에 이은 29년 만의 금메달이다. 9초80은 단거리를 평정하고 있는 미국, 자메이카 선수를 제외한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기도 하다.

제이콥스는 볼트의 세계 신기록인 9.58은 넘지 못했지만, 금메달을 따내면서 새로운 ‘인간 탄환’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준결승에서 아시아 신기록(9초83)을 세운 수빙티안(중국)은 9.98로 레이스를 마쳐 6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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