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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석현준 교체출전’ 트루아, 프랑스 2부리그 우승…1부 승격
뉴스1
업데이트
2021-05-09 10:20
2021년 5월 9일 10시 20분
입력
2021-05-09 10:17
2021년 5월 9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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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아 공격수 석현준. (트루아 홈페이지) © 뉴스1
병역 논란 중인 석현준(30)이 교체 출전한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의 트루아가 리그 정상에 오르며 1부로 승격했다.
트루아는 9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20-21 USL 덩케르크와의 프랑스 리그2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37라운드까지 승점 77이 된 트루아는 2위 클레르몽(승점 72)의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2 우승을 차지했다.
석현준은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21분 요앙 투즈가르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30여 분 간을 뛰었다.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트루아. (트루아 홈페이지) © 뉴스1
트루아는 후반 14분 알리마미 고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25분 딜런 생 루이의 추가골이 나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날 승리로 트루아는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뛰게 됐다.
한편 병역 논란이 있는 석현준은 지난해 2월부터 트루아서 활약했다. 이번 시즌 11경기에 나와 2골을 넣었다.
그는 병역 기피자로 고발 됐으며, 외교부로부터 여권 무효화 조치를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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