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PO 8연승…역대 최초 무결점 10전 전승 챔피언 도전

뉴시스 입력 2021-05-06 08:38수정 2021-05-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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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2차전 잡으며 역대 PO 최다 8연승 타이
6강 PO부터 '10전 전승 챔피언'은 아직 없어
7일 안방 안양에서 3차전…이기면 신기록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하늘을 찌르는 기세를 앞세워 1997년 출범 이후 최초로 ‘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 포함) 10전 전승 챔피언’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인삼공사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2차전에서 제러드 설린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변준형, 이재도, 오세근, 문성곤 등으로 이어지는 국내 라인업을 앞세워 77-74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값진 2연승을 달리며 챔피언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1·2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81.8%(11회 중 9회)였다.

인삼공사는 부산 KT와 6강 플레이오프(3승), 울산 현대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3승)에 이어 2승을 더 거둬 플레이오프 8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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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은 역대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최다 연승과 타이다.

앞서 현대모비스가 챔피언에 오른 2012~2013시즌 4강 플레이오프(3승)부터 챔피언결정전(4승), 2013~2014시즌 4강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모두 이겼다.

인삼공사가 7일 3차전까지 잡으면 최초로 9연승을 거두게 된다.

수준이 다른 외국인선수 제러드 설린저를 중심으로 오세근, 이재도, 변준형, 문성곤, 전성현, 양희종 등 국내선수들이 조화를 이뤄 빈틈이 잘 보이지 않는다.

특히 2차전에선 설린저(8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필드골 성공률 11%로 부진했지만 변준형(23점), 이재도(21점), 오세근(20점 6리바운드), 문성곤(5점 13리바운드)이 위기를 잘 넘겨 웃을 수 있었다.

설린저에게 의존하지 않으면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붙었다.

원정에서 모두 승리한 인삼공사는 3차전부터 안방 안양에서 홈 이점을 안고 더 기세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시리즈가 남았지만 인삼공사가 KCC에 4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을 마칠 경우, 역대 처음으로 6강 플레이오프부터 10전 전승으로 챔피언에 오르는 팀이 된다.

플레이오프 무패 우승은 2005~2006시즌 서울 삼성, 2012~2013시즌 현대모비스에 이어 세 번째인데 삼성과 현대모비스의 경우, 4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러 7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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