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뒤통수! 14억보다 싸다”…‘백승호 사태’에 수원 팬들이 뿔났다

뉴스1 입력 2021-04-03 14:32수정 2021-04-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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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팬들이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백승호 사태’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뉴스1
수원 삼성 팬들이 홈경기에서 플래카드를 통해 ‘백승호 사태’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수원은 3일 오후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 10분 현재 0-0 팽팽한 무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수원 팬들은 킥오프 직후 골대 뒤편 응원석에서 “매북행 하이패스 미납 요금 14억” “몰상식한 개와 지성” “앗 뒤통수! 14억보다 싸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성난 민심을 표출했다.

또한 “정의도 없고 선도 없고 지성도 없고 상식도 없다”는 플래카드에 주요 문구들을 녹색으로 칠해 전북을 향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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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팬들 입장에선 전북을 향한 불만이 클 수밖에 없다. 수원 유스에서 성장해 유럽에 진출했던 백승호가 논란 끝에 전북에 입단하면서, 두 팀의 관계가 크게 불편해졌기 때문이다.

자극적 문구를 담은 플래카드를 통해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수원 팬들의 성난 민심을 다시 한 번 읽을 수 있었다.

한편 양 팀 감독은 ‘백승호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서 치러지는 맞대결을 앞두고 우선 말을 아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답하고 싶다”고 설명했고, 박건하 감독 역시 “백승호는 지금 우리 선수가 아니다. 우선은 전북전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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