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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아스널 2-0 완파…EPL 선두 탈환
뉴스1
업데이트
2020-12-07 03:44
2020년 12월 7일 03시 44분
입력
2020-12-07 03:42
2020년 12월 7일 0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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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한 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탈환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EPL 11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 케인의 연속골을 앞세워 아스널을 2-0으로 완파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노리치 시티와의 FA컵 이후 9개월 만에 유관중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꺾으며 10경기 연속 무패(7승3무)를 기록했다. 7승3무1패(승점24)가 된 토트넘은 첼시(6승4무1패·승점22)를 제치고 하루 만에 선두에 올랐다.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의 부진이 이어진 아스널은 4승1무6패(승점13)로 15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 후반 43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되기 전까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초반 흐름은 아스널이 잡았다. 아스널은 왼쪽 측면의 피에르 오바메양과 부카요 사카를 앞세워 토트넘의 수비를 위협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13분까지 상대 공격을 막는데 급급했다.
끌려가던 경기 흐름은 손흥민의 한방에 바뀌었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드리블을 쳤고, 오른발로 공을 강하게 감아 차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EPL 10호골을 기록,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또 득점 부문에서 ‘선두’ 도미니 칼버트-르윈(에버턴·11골)과의 격차를 1골로 좁혔다. 더불어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호 득점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반격에 나섰지만 좌우 측면 크로스에 의존한 단순한 공격은 토트넘의 수비에 모두 막혔다.
아스널의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내던 토트넘은 전반 막판 다시 한 번 역습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 시간 역습 과정에서 손흥민이 케인에게 패스했고, 케인은 슈팅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의 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6번째 도움이기도 하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서로의 골을 도우며 올 시즌 11골을 합작, EPL 통산 31골을 합작했다. 이는 과거 첼시에서 36골을 합작한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 콤비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전반에 역습으로만 2골을 내준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섰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오바메양의 연속 헤딩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두들겼다. 그러나 라카제트의 결정적인 슈팅들이 번번이 위고 요리스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아스널의 공세가 계속되자 후반 26분 공격형 미드필더인 지오바니 로 셀소를 빼고 수비수인 벤 데이비스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이에 아스널은 수비수 엑토르 베예린을 빼고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를 넣으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하지만 토트넘의 수비는 단단했다. 요리스 골키퍼와 토비 알데이베이렐트를 중심으로 한 토트넘 수비는 크로스에 의존한 아스널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4경기 연속 리그 무실점을 기록, 승점 3점을 챙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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