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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태민·임유림, 제56회 ‘국무총리기 전국 정구대회’ 동반 우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11-13 14:37
2020년 11월 13일 14시 37분
입력
2020-11-13 14:29
2020년 11월 13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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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기 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김태민.
한국 소프트테니스(정구) 남자단식의 차세대 유망주 김태민(창녕군청)이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김태민은 13일 충북 옥천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6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라이벌 김진웅(수원시청)을 4-1로 눌렀다.
이로써 김태민은 10월 회장기 대회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 오르며 시즌 마지막 무대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김태민은 6월 옥천 실업연맹전 때는 어깨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며 최근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대회에서는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간판스타 김진웅을 눌러 새로운 기대주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국무총리기 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챔피언 임유림.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는 임유림(경남체육회)이 이지선(문경시청)을 4-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임유림은 올해 동아일보기 대회에서 3위로 마친 아쉬움을 달랬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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