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WGC-페덱스 불참…첫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집중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25일 15시 17분


타이거 우즈가 월드골프챔피언십-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 불참한다. © 뉴스1
타이거 우즈가 월드골프챔피언십-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 불참한다. © 뉴스1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해 8월2일까지 펼쳐지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 불참한다.

우즈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WGC-페덱스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돼 아쉽지만 이것이 다가오는 PGA 챔피언십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잘 준비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6오버파 294타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개월 만에 PGA투어 복귀라 기대의 시선이 많았으나 들쑥날쑥한 경기력에 그쳤다.

당시 대회 후 우즈는 “메이저대회 출전을 앞두고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냉정한 각오를 더했다.

때문에 8월6일 시작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직전에 열리는 WGC-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을 감각을 되찾는 징검돌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건너뛰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우즈는 현재 PGA투어 통산 82승으로 샘 스니드와 함께 최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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