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8년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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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7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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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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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8년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뮌헨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경기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11연승을 질주한 뮌헨은 승점 76(24승4무4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66·20승6무5패)와 격차를 10점으로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뮌헨은 2012~2013시즌을 시작으로 8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독일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30회로 늘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43분 제롬 보아텡의 패스를 가슴 트래핑에 이은 정확한 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31호골로 티모 베르너(25골·라이프치히)와 격차를 6골로 벌리고 득점왕을 예약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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