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6월19일 개막 결정…무관중, 120경기 목표

  • 뉴스1
  • 입력 2020년 5월 25일 2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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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가 6월19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시작한다.(요미우리 자이언츠 SNS 캡처) © 뉴스1
일본프로야구가 6월19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시작한다.(요미우리 자이언츠 SNS 캡처)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졌던 일본프로야구가 오는 6월19일 시작한다. 당분간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NHK는 25일 “일본야구기구(NPB)는 12개 구단 대표자들과의 온라인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올 시즌 개막일을 다음달 19일로 정했다”면서 “당분간 관중 없이 경기를 진행하며 정규시즌 120경기를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이미 일본 언론들은 지난 22일 “NPB와 구단 대표자들은 오는 25일 홋카이도와 수도권 지역에 내려진 긴급사태가 해제된다는 전제 하에 프로야구 개막일을 6월19일로 정하자는데 합의했다”고 알린 바 있다.

NPB의 기대대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날 각 지역에 발령했던 긴급사태를 전면 해제하기로 발표하면서 무관중 개막 계획을 확정했다.

NHK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당분간은 관중 없이 경기를 진행한다. 정규 시즌은 예정됐던 143경기보다 23경기가 적어진 120경기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각 팀들은 다음달 2일부터 연습경기를 진행할 수 있으며 올해 일본시리즈는 11월21일부터 시작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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