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11 선정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12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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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31·알가라파)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팬들이 뽑은 역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2일(한국시간) 구단 영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드림 베스트11’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역대 베스트11에서 구자철은 오른쪽 미드필더에 뽑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분데스리가가 중단된 상황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가장 뛰어난 선수를 뽑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각 포지션에 4명씩 후보를 정해 팬들의 투표로 역대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11에는 구자철과 함께 알프레드 핀보가손, 토비아스 베르너, 마르코 리히터, 필립 막스, 제프리 하우레우, 폴 베르헤흐, 라그나르 클라반, 마르빈 히츠 등이 포함됐다.

2011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며 분데스리가 무대에 진출한 구자철은 2012년 1월부터 한 시즌 반 임대 생활을 하며 아우크스부르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마인츠를 거쳐 2015년 다시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한 구자철은 2018~2019시즌까지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통산 155경기를 뛰며 23골을 터트렸다.

2018~2019시즌을 끝으로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난 구자철은 카타르 알가라파에서 활약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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