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대회·시상식·격투 오디션, 쉴 틈 없는 로드FC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2월 11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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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드FC
사진제공|로드FC
국내 최대 종합격투기단체 로드FC가 또다시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연말 대회, 시상식, 격투 오디션까지 조금도 쉴 틈이 없다.

로드FC는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굽네몰 로드FC 057과 XX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로드FC의 2019년 마지막 대회다.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올해 첫 대회를 시작한 로드FC는 제주도, 원주, 대구, 여수를 거쳐 다시 서울에서 2019년을 마무리한다.

연말 대회인 만큼 특별하게 진행된다. 굽네몰 로드FC 057에서는 새롭게 시도되는 로드FC 그래플링 매치가 준비돼 있다. 밴텀급 3대 챔피언 이윤준과 4대 챔피언 김수철이 팀을 이뤄 일본 파이터들을 상대한다. 여성부리그인 굽네몰 로드FC 057 XX에서는 킥복싱 매치가 추가돼 케이지 위에서 로드FC 최초로 입식격투기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가 모두 종료된 후에는 ‘2019 로드FC AWARDS’와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2019년 선수, 지도자, 심판 등에게 시상을 하며 이들의 2019년 활약을 다시 돌아본다.

대회와 시상식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로드FC는 대국민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도 촬영하고 있다. ‘맞짱의 신’은 ‘주먹이 운다’부터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 ‘겁 없는 녀석들’까지 10년의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로드FC가 ㈜)PLAY1과 새롭게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1차 예선은 이미 지난 11월에 마쳤다.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심사위원으로 나선 로드FC 김대환 대표, 정문홍 전 대표, 연예인 파이터 김보성, 이승윤이 탈락자를 선정하기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로드FC 김 대표는 11일 “추운 날씨에도 맞짱의 신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양한 직업,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모여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스타가 될 자질을 갖춘 참가자들이 많아 탈락자를 선정하는 게 쉽지 않았다. 본방송에서 아주 재밌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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