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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맨유에 져…무리뉴, 부임 후 첫 패배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05 06:43
2019년 12월 5일 06시 43분
입력
2019-12-05 06:32
2019년 12월 5일 0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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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실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까지 이끌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노렸지만 웃지 못했다. 부임 후 첫 패배다.
손흥민은 5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20 EPL 15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이나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을 수상하고, 발롱도르 투표에서 22위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에 오른 손흥민은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본머스와의 14라운드에서 도움을 2개를 올리며 리그 2연승을 이끌었다. 상승세를 기대했지만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과 돌파가 모두 수비진에 걸렸다.
토트넘은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멀티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5승5무5패(승점 20)가 됐다.
이날 경기는 ‘무리뉴 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2016년 맨유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까지 팀을 이끌다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약 1년 만인 지난달 토트넘 사령탑에 오르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복귀 후, 처음으로 이전에 이끌었던 팀을 상대한 것이다.
부임 후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승을 이끌며 톡톡히 존재감을 뽐냈던 무리뉴 감독은 처음으로 웃지 못했다.
초반 분위기는 맨유가 압도했다. 높은 볼 점유율로 토트넘을 강하게 압박했고, 이른 시간에 포문을 열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래시포드가 중거리슛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2선에서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와 조화를 이뤘지만 맨유의 적극적인 공세에 충분한 공격 기회를 갖지 못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알리가 전반 39분 기회를 잘 살려 균형을 맞췄다. 골키퍼 데 헤아(맨유)의 몸에 맞고 높게 뜬 공을 알리가 감각적인 트래핑에 이은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알리의 핸드볼 반칙 여부를 확인했지만 손에 맞지 않았다고 판단해 골로 인정했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초반을 또 넘기지 못했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래시포드에게 2번째 골을 내줬다.
손흥민은 2번째 실점 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회심의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수 발에 걸려 아쉬워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19분 크리스티안 에릭센, 25분 탕기 은돔벨레, 후반 40분 지오바니 로 셀소를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실패했다.
알리는 후반 추가시간에 회심의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데 헤아의 선방에 걸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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