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인도를 대파하고 아시아컵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5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A조 예선 2차전에서 인도에 97-62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대만에 이어 인도까지 제압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26일 한국은 일본(2승무패)과 A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7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하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진안은 21득점 9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배혜윤은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를 20-22로 2점 뒤진 한국은 2쿼터들어 승부를 뒤집었다. 구슬의 3점슛으로 역전한 뒤 인도를 28점에 묶어 놓고 마지막 5분 동안 단 1점도 주지 않았다. 그사이 한국은 15점을 몰아치며 44-28, 16점 차 리드를 잡고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에도 꾸준히 격차를 벌리면서 인도를 35점차로 완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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