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리오넬 메시가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첫 선발 출장해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비야 레알과의 2019-20시즌 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승점 10점(3승1무2패)을 기록, 3위 레알 마드리드(3승2무·승점 11점)에 이은 4위로 뛰어 올랐다. 비야레알은 승점 8점(2승2무2패)으로 8위를 마크했다.
이날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즈, 앙투안 그리에즈만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공격 삼각편대로 나섰다.
전반 6분 만에 메시의 발끝에서 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메시가 올린 크로스를 그리에즈만이 수비수 앞으로 달려들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전반 15분 아르투르 멜루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무회전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비야레알은 전반 44분 산티아고 카소를라가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을 선보이며 한 점을 따라잡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바르셀로나는 전반 경기 중 왼쪽 허벅지를 다친 메시 대신 우스만 뎀벨레를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원정팀 비야레알도 역습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두 팀 모두 더는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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