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앞둔 벤투, 울산-수원전 관전…울산서 국대 나올까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18일 18시 40분


코멘트

코치진과 울산-수원 경기 관람

지난 12일 제주시 오라일동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경기에서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 감독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뉴스1 © News1
지난 12일 제주시 오라일동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경기에서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 감독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뉴스1 © News1
파울루 벤투 감독이 K리그 1위팀 울산 현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울산은 18일 오후 5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날 경기에 코치진과 함께 방문했다.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7일과 11일 호주, 이란과 연달아 평가전을 갖는다. 이를 위해 울산과 수원의 선수들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벤투 감독은 지난 1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의 경기를 보기 위해 제주종합경기장을 찾기도 했다. A매치가 있는 상황이기에 국내 선수들을 점검하고 새 선수를 뽑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벤투 감독의 행보는 조금 색다르다. 가장 최근 A매치(3월 볼리비아, 콜롬비아) 2경기에서 울산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K리그 1위팀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없다는 것도 보기 드문 일이다.

최근 김도훈 울산 감독이 ‘벤투 감독에 추천해주고 싶은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박주호, 김인성, 김보경, 김태환, 윤영선 등을 추천하기도 했다.

지난 11라운드 전북을 잡고 리그 1위를 탈환한 울산이기에 이번 벤투 감독의 방문이 이전과는 다른 결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이날 김 감독이 추천한 울산 선수 중 윤영선은 부상으로, 김보경은 경고 누적으로 빠졌다. 나머지 선수들은 선발로 출장했다.

(수원=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