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 강민혁-김원호,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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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7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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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강민혁-김원호(이상 20·삼성전기)가 2019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요넥스코리아 제공)
배드민턴 남자복식 강민혁-김원호(이상 20·삼성전기)가 2019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요넥스코리아 제공)
배드민턴 남자복식 강민혁-김원호(이상 20·삼성전기)가 2019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41위 강민혁-김원호는 26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세계랭킹 15위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을 2-1(21-15 16-21 21-18)로 꺾었다.

첫 게임은 중반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15-14에서 내리 4포인트를 따내 승기를 잡고, 21-15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아쉽게 내줬고, 세 번째 게임에선 막판 19-18에서 연속 2포인트를 따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남자복식의 신예 강민혁-김원호는 지난 25일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류청-장난(중국)을 제압, 이번 8강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새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 선수는 태장초, 수원 원일중을 거쳐 매원고 그리고 실업팀인 삼성전기까지 함께 하고 있는 친구 사이로, 김원호는 주로 전위를 맡고 강민혁은 후위에서 공격을 담당한다.

강민혁-김원호는 27일 4강전에서 세계랭킹 9위 엔도 히로유키-와타나베 유타(일본)와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한편, 여자복식 세계랭킹 7위 이소희(25·인천국제공항)-신승찬(25·삼성전기)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 1-2(21-18 16-21 13-21)로 역전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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