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손흥민 SNS 팔로워 198만, 아시아 선수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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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7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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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를 근거로 손흥민(토트넘)을 아시아 최고 인기 스포츠스타로 뽑았다.

미국 ‘CNN’은 17일(한국시간) ‘떠오르는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손흥민의 최근 인기도를 설명했다.

매체는 “동료들과 토트넘 서포터, 모국인 한국, 아시아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하며 닐슨스포츠의 통계자료를 근거로 손흥민이 아시아 스포츠스타 중 가장 많은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의 팔로워는 198만명이다. 일본의 축구선수 가가와 신지(베식타스)는 175만명, NBA에서 활약 중인 대만계 제레미 린(토론토 랩터스)은 170만명이다.

통계에 따르면 손흥민의 팔로워는 지난해 8월 이후 가가와 신지, 제레미 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일본의 남녀 테니스 간판 오사카 나오미는 90만명, 니시코리 게이는 48만명으로 손흥민에 미치지 못한다.

매체는 손흥민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 광적인 팬층, 빅게임 플레이어, 마케팅 가치가 있는 선수인 점을 들었다. 매체는 “토트넘의 경기에서도 한국 국기를 보는 것은 드물지 않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토트넘의 신축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개장 1호골을 터뜨렸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빅게임 플레이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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